與 “황교안 인사청문 연기, 있을 수 없는 일”

與 “황교안 인사청문 연기, 있을 수 없는 일”

입력 2015-06-07 15:35
수정 2015-06-0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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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7일 새정치민주연합이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료제출 부실을 이유로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 연기를 요청키로 한데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부 자료제출 문제를 꼬투리 삼아서 청문회 일정 자체를 변경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인사청문회는 여야가 합의한 대로 차질없이 실시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청문회가 열리기도 전에 ‘공안총리’ 등의 낙인을 찍어서 반드시 낙마를 시키겠다고 하는 것은 역시 옳지 않은 일”이라면서 “모든 것은 청문회에서 검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아직 야당이 청문회 일정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수정이나 변경을 요구한 상황은 아니다”면서 “여야 합의 대로 청문회 일정은 진행돼야 한다는 게 새누리당의 입장”이라고 거듭 밝혔다.

여당 단독 개최 가능성에 대해서도 “상상하기 힘든 일”이라며 “청문회 자체를 보이콧 한다는 야당의 결정은 내려져선 안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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