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학, 북한학 석사과정 개설…남한외 세계 첫번째”

“영국 대학, 북한학 석사과정 개설…남한외 세계 첫번째”

입력 2015-06-27 10:03
수정 2015-06-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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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학이 올해 가을에 북한학 석사과정을 개설한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7일 “북한학 석사과정 개설은 한국 외 지역에서 처음”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영국 랭커셔 주 프레스턴에 있는 센트럴 랭커셔대학교는 최근 “남한 대학교들을 제외하고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북한학 석사 과정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면서 오는 가을학기부터 수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강 학생들은 북한과 관련된 사회학, 철학, 방법론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한국어에 대한 연수도 받는다.

석사과정의 총괄 책임자인 헤이즐 스미스 교수는 북한 분야의 저명한 학자로, 수차례 방북 경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비는 연간 7천600 달러(830여만원)다.

랭커셔대학 측은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언론계, 외교계, 국제기구, 비정부 기구 등 다양한 기관에서 일할 수 있는 차별화된 능력을 갖추고 동아시아 국제 정세에 대한 지식도 습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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