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한노총 총파업 국민지지 못 받을 것”

유승민 “한노총 총파업 국민지지 못 받을 것”

입력 2015-07-03 09:37
수정 2015-07-03 09: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野 ‘별도특검’ 주장 결코 동의 못해”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3일 한국노총이 18년 만에 총파업을 결의한 데 대해 “그렇지 않아도 메르스 등으로 경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인데 총파업은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정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총파업을 할 게 아니라 노·사·정 대화의 장으로 나와서 노사가 상생하는 노동시장 구조개혁의 길을 찾고자 노력할 책무가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유 원내대표는 야당이 ‘성완종 리스트’ 중간 수사 결과 발표와 관련, 특별검사 도입을 요구하는 데 대해 “필요하다면 언제든 특검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지난해 여야 합의로 통과된 상설특검법을 무시하고 야당의 ‘별도 특검법’으로 하자는 주장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거부했다.

이밖에 국회의 지난 회계연도 결산안 처리 법정 시한이 다음달 31일임을 거론, “이날까지 결산이 본회의에서 처리되도록 각 상임위에서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