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서 인기있는 청량음료는 ‘랭천사이다’

북한서 인기있는 청량음료는 ‘랭천사이다’

입력 2015-07-25 05:07
수정 2015-07-25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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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에서 생산되는 청량음료인 ‘랭천사이다’가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연합뉴스가 25일 입수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월간지 ‘조국’ 6월호는 북한 랭천사이다공장이 만드는 청량음료 제품 등을 소개했다.

1961년 4월 평양시 동대원구 랭천동에 세워진 랭천사이다공장은 지난 54년간 랭천사이다를 생산하면서 북한을 대표하는 청량음료 생산 공장으로 우뚝섰다.

김일성 주석도 2000년 1월 이 공장을 방문해 “우리 인민들에게 코카콜라가 아닌 시원한 사이다를 먹여야 한다”면서 깊은 관심과 애착을 표현했다.

랭천사이다공장은 대표 제품인 랭천사이다 외에 사과, 배, 딸기, 복숭아, 포도 등 각종 과일 사이다와 여러 가지 과일 단물들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잡지는 “평양의 백화점들과 식료상점들, 야외에 꾸려진 매대들에서 랭천사이다 상표가 붙은 사이다들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며 “인민들 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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