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윤리위, 김태원 ‘아들 특혜채용’의혹 진상조사 착수

與윤리위, 김태원 ‘아들 특혜채용’의혹 진상조사 착수

입력 2015-08-18 15:36
수정 2015-08-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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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윤리위원회는 18일 김태원 의원의 ‘아들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윤리위 핵심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의원 아들의 정부법무공단 소속 변호사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조사해보라는 사무총장의 지시가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윤리위는 김 의원 본인으로부터 소명서를 받는 동시에, 정부법무공단 등 관련 기관에 진상 파악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할 예정이다.

앞서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취업을 청탁하거나 그런 경우는 일절 없었다”면서 “진실을 규명할 수 있는 기구를 통해 이 부분에 대한 사실 확인을 해줄 것을 당 지도부에 건의한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한 상태다.

김 의원의 아들은 로스쿨을 수료해 변호사 자격증을 딴 뒤 지방 고등법원 재판연구원으로 근무하다 지난 2013년 11월 정부법무공단에 채용됐지만, 일각에서 김 의원과 공단 이사장인 손범규 전 의원의 친분으로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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