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에 우리 국민 924명 체류 중”

정부 “북한에 우리 국민 924명 체류 중”

입력 2015-08-21 09:28
수정 2015-08-21 09: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도발로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20일 현재 북한내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수는 총 924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개성의 경우 개성공단 관계자 830명과 개성·만월대 남북공동발굴단 10명 등 840명이 있고, 평양에는 국제유소년축구대회 선수단과 취재진 등 83명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에 한국 국적의 네덜란드 대사까지 포함하면 어제 오후 6시 30분 기준으로 북한내에 체류 중인 대한민국 국적자는 총 924명”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에 대한 귀국 권고나 철수 등 안전 확보 조치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앞서 북한군은 전날 오후 2시 53분과 4시 12분께 두 차례에 걸쳐 서부전선에서 포탄을 발사하는 도발행위를 했고 우리 군이 대응 경고사격을 실시하자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완전무장을 지시한 상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