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개특위 소위, 선거구 획정기준 처리 시도

정개특위 소위, 선거구 획정기준 처리 시도

입력 2015-08-27 07:13
수정 2015-08-27 07: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27일 오전 선거법심사소위를 열어 내년 4월 20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기준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 문제를 논의한다.

현재 정개특위 여야 간사는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대로 300명을 유지하되 쟁점 중 하나인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원 비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독립기구인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정하도록 합의한 바 있다.

이 합의대로라면 지역구 정수는 획정위의 선거구 획정 결과에 따라 ▲현행 유지(246석) ▲증가(246+α) ▲감소(246-α) 등 3가지 모두 가능하며, 비례대표 의원 수는 300명에서 지역구 의원 수를 뺀 만큼이 된다.

하지만 정의당이 지역구의원수를 선거구획정위에서 정하도록 하는 것은 ‘위헌소지가 있다’며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정개특위는 앞서 지난 20일과 25일 소위를 열어 법안 처리를 시도했지만 의결에 이르지 못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