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도발 맞서 전역연기 정승환 병장, 전액 장학금 받아

北도발 맞서 전역연기 정승환 병장, 전액 장학금 받아

입력 2015-08-28 16:30
수정 2015-08-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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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포격도발로 남북 군사적 긴장 상황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전역을 연기한 육군 병장이 다니던 대학으로부터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됐다.

상명대학교는 28일 영화영상학과에 다니다가 군에 입대한 정승환 병장에게 졸업 때까지 전액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고 군 관계자가 밝혔다.

22사단 수색대대에서 근무하는 정 병장은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2013년 입대해 제대가 며칠 남지 않았다.

그는 “나라가 위기이고 동고동락한 병사들과 조국을 끝까지 내가 지킨다”라는 신념으로 군에 더 남기로 결심했다.

이에 상명대는 나라를 지키려는 영웅에게 제대 후 졸업까지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군사학과를 개설한 상명대는 학생은 물론 임직원에게 철저한 안보의식을 심어주고자 서울과 천안캠퍼스에 수많은 태극기를 단 학교로 유명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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