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10명 중 6명은 공무원 교육기관에서 통일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국회 외교통일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성곤 의원이 통일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통일교육원을 포함한 공무원 교육기관에서 통일교육을 받아본 경험이 없다는 답변이 6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육 이수자들 가운데 50%는 집합교육을 통한 강의식 교육으로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전국의 중앙 및 지방공무원은 전 국민의 2%에 육박해 여론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통일교육을 확대해야 하지만 안보교육 위주의 과정으로 편성하는 것은 통일교육의 본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 업체인 리서치앤리서치사가 지난 2015년 1월26일∼2월11일까지 전국 중앙·지방 공무원 1천250명을 대상(표본오차 ±2.77p 95% 신뢰수준)으로 실시했다.
연합뉴스
국회 외교통일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성곤 의원이 통일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통일교육원을 포함한 공무원 교육기관에서 통일교육을 받아본 경험이 없다는 답변이 6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육 이수자들 가운데 50%는 집합교육을 통한 강의식 교육으로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전국의 중앙 및 지방공무원은 전 국민의 2%에 육박해 여론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통일교육을 확대해야 하지만 안보교육 위주의 과정으로 편성하는 것은 통일교육의 본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 업체인 리서치앤리서치사가 지난 2015년 1월26일∼2월11일까지 전국 중앙·지방 공무원 1천250명을 대상(표본오차 ±2.77p 95% 신뢰수준)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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