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민간 스카우트 1호’ 강병구 교수 선발

인사처, ‘민간 스카우트 1호’ 강병구 교수 선발

입력 2015-09-11 07:09
수정 2015-09-1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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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는 11일 제1호 민간 스카우트 공무원으로 강병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민간 스카우트 제도는 공모 절차를 생략하고 민간 인재를 임용하는 제도로, 지난해 7월 고위공무원단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했다.

앞으로 강 교수는 개방형 직위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으로서 국가 기술표준(KS) 정책을 총괄한다.

강 교수는 국가표준심의회, 국가표준인증제도 혁신실무위원회, KS인증심사원 심의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국가표준정책을 수립하는데에도 기여했고, 지난 2012년에는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또 세계무역기구(WTO)와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표준·적합성 분야(SCSC) 정부 대표,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의 자문 교수로도 참여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강 교수를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의 적임자로 보고, 강 교수 영입을 위해 각별한 공을 들였다고 인사혁신처는 설명했다.

강병구 교수는 “우리나라의 국가기술 표준정책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18년 동안 국가표준정책을 자문했던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시대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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