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언론도 남북 이산가족 상봉 잇달아 보도

북한 언론도 남북 이산가족 상봉 잇달아 보도

입력 2015-10-21 13:45
수정 2015-10-21 13: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 언론 매체들이 이산가족 상봉 소식을 잇달아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북남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 시작’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20일 우리측 상봉자들은 남녘의 가족, 친척들과 집체(단체) 상봉을 하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상봉 장소는 외세에 의하여 강요된 민족분렬의 비극속에 수십년 세월 생사조차 알길 없어 마음속으로만 그려보던 혈육들을 만나게 된 기쁨과 통일의 열망으로 설레이였다”고 소개했다.

조선중앙방송도 21일 전날 금강산 면회소에서 열린 단체상봉 소식을 전하며 “우리의 주동적인 조치와 뜨거운 동포애에 의해서 마련된 북남 흩어진 가족친척 상봉은 온 겨레와 세계의 관심속에 진행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20일에도 “우리측 상봉자들은 자신과 가족들이 우리 식 사회주의 제도에서 행복하고 보람찬 삶을 누리고 있는 데 대하여 남녘의 혈육들에게 이야기했다”며 상봉 소식을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