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반기문, 우리 당 사람…정치하면 우리와 함께 할것”

文 “반기문, 우리 당 사람…정치하면 우리와 함께 할것”

입력 2015-12-08 13:33
수정 2015-12-08 13: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영입 욕심있어…직무 끝내면 함께 하려는 노력 할 것”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8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주인공 역할을 하든 정당의 정치를 돕는 역할을 하든 정치를 만약 한다면 당연히 우리 당과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당과 함께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새정치연합이 정권창출 가능성이 낮아졌을 때 외연확장 또는 당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반 총장을 대권후보로 영입하는 문제를 생각해봤나’라는 질문에 “그럴 욕심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반 총장에 대해 “우리 당 출신”, “우리(참여정부)가 만들어낸 유엔 사무총장”이라고 규정하며 “함께 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말했다.

이어 “다만 차기 대선 출마라든지 정치적으로 자꾸 얘기하는 것은 유엔 사무총장 직무수행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본인이 여러번 그러지 말아달라고 당부를 했다”며 “우리 당은 본인의 뜻을 존중해 아무런 얘기를 하지 않고 있는데, 언젠가 유엔 사무총장의 직무를 끝내고 돌아오신다면 저희가 함께 하려는 노력을 해보겠다”고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