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표 “5·24 조치 해제 문제도 北과 논의할 용의 있어”

홍용표 “5·24 조치 해제 문제도 北과 논의할 용의 있어”

입력 2015-12-17 11:33
수정 2015-12-17 11: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17일 남북대화 때 5·24 대북제재 조치 해제 문제도 논의할 용의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5·24 조치에 대해선 북한의 (천안함 폭침사건 관련) 책임 있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가 분명히 밝혀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천안함 폭침 문제는 정부의 문제가 아니고 대한민국의 안전, 국민의 안위와 관련된 문제이고, 이런 부분이 반복된다면 남북관계는 계속 전진과 후퇴를 반복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다만 그런 문제들을 대화를 통해 풀 수 있다고 분명히 밝혔고, 5·24 조치가 남북대화를 틀어막고 있는 주원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이 만나면 5·24 조치를 논의할 용의가 있다는 것이냐’는 추가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