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총리 “노동개혁 법안 진척 없어…국민 답답해 한다”

황총리 “노동개혁 법안 진척 없어…국민 답답해 한다”

입력 2015-12-21 10:23
수정 2015-12-21 10: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황교안 국무총리는 21일 “국회의 노동개혁 법안 논의에 진척이 없어서 국민들의 마음을 답답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서울청사와 세종청사에서 영상회의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노동개혁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총리는 이어 “올해에는 경제활성화와 4대 구조개혁 등 국가 체질을 개선하는데 매진했다”며 “여러가지 성과가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개혁 실행의 제도적 기반이 되는 주요한 법안들이 아직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채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년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늘리고, 어려운 근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여·야도 대승적 차원에서 노동개혁법을 신속히 처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또 “국민경제와 국가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법, 테러방지법 등도 조속히 처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