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금강산관광 신변안전 조치, 당국간 논의할 사항”

정부 “금강산관광 신변안전 조치, 당국간 논의할 사항”

입력 2015-12-21 10:51
수정 2015-12-21 11: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는 21일 금강산 관광객의 신변안전 조치와 관련해 ‘이미 6년전 최고 수준의 담보를 약속했다’는 북측 선전 매체의 주장에 대해 “이것은 (남북) 당국 간에 이뤄져야 할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금강산 관광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우선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보장을 위한 실질적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불어 우리 기업의 재산권이 보장되고 정상적인 관광이 이뤄질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당국 간에 이뤄져야 할 사안으로 우리 정부는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의 대남선전용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20일 “우리가 금강산 관광객들의 신변안전 보장문제에 대해 이미 2009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평양 방문 때 최고 수준의 담보를 약속한 것은 세상이 다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