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 탈당·불출마선언…“정권교체·내각제개헌 헌신”

최재천, 탈당·불출마선언…“정권교체·내각제개헌 헌신”

입력 2015-12-28 13:54
수정 2015-12-28 14: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9대 국회 마지막으로 현실정치 떠날 것…새 정당질서 구축”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천 의원은 28일 탈당 및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나비가 날기 위해서는 허물을 벗어야 한다. 오늘자로 제가 몸담아온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난다”고 밝혔다.

또한 “떠나야 할 때를 명료히 하는 일이 정치적 인간의 소양이라 늘 되뇌어 왔다”면서 “저는 19대 국회를 마지막으로 현실정치를 떠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향후 계획에 대해 “정치적 다원주의를 기반으로 헌법상 새로운 정당질서를 구축할 것”이라며 “가깝게는 총선승리를, 이어서 정권교체를, 다음으로 내각제 개헌”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먹고 사는 문제, 일자리 문제, 불평등과 차별의 문제를 시대의 과제로 꼽았다.

그러면서 “시민의 분노와 불안을 제도적으로 조직화하고 정치적으로 통합해내는 경제정당, 청년정당, 미래정당을 만드는 일에 소리없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