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균환, 더민주 탈당…“야권 주도세력 교체해야”

정균환, 더민주 탈당…“야권 주도세력 교체해야”

입력 2016-01-04 10:23
수정 2016-01-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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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출신 범동교동계…제3지대서 野통합 주력할듯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정균환 전 의원이 4일 탈당했다. 전북 고창에서 4선 의원을 지낸 정 전 의원은 더민주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 시절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됐고, 최근까지 당 고문을 맡아왔다.

정 전 의원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가신그룹은 아니지만 지난 1985년 민주화추진협의회를 통해 정계에 입문한 뒤 김 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당의 요직을 두루 거쳐 범동교동계로 분류된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탈당 선언문에서 “당의 친노(친노무현) 패권세력은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과 지지자들의 요구에 부응할 능력과 의지를 상실했다”며 “지금 시급한 일은 야권의 주도 세력을 먼저 교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야당의 주도 세력을 바꾸지 않고서는 총선승리도 정권교체도 기대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기득권에 안주한 친노와 그에 편승한 세력들은 귀를 닫고 있다”고도 했다.

정 전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향후 행보에 대해 “지금까지 야권을 하나로 만드는 일을 계속해왔다. 신당 세력이 각자 가게 되면 국민에게 실망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 전 의원은 당장 특정 신당이나 세력에 합류하기보다는 제3지대에 머물며 야권 통합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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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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