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주재한 朴 대통령, 40분간 회의… “대응 방안 논의”

NSC 주재한 朴 대통령, 40분간 회의… “대응 방안 논의”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1-06 15:05
수정 2016-01-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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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전 청와대에서 올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박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전 청와대에서 올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박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박근혜 대통령은 6일 북한이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오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 상황실(일명 지하벙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오늘 회의에서는 북한이 주장한 수소폭탄 실험과 관련해 관련 부처별 조치 계획과 상황 평가, 그리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NSC는 오후 1시 30분에 시작해 2시 10분까지 40분간 열렸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수소탄 실험과 관련해 전반적인 사항을 보고 받고, 북한에 대해 강력한 국제적인 대북제재 조치 등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다면서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한 단호한 응징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박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가안전보장회의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윤병세 외교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 장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이병기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청와대는 낮 12시부터 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해 북한의 수소탄 실험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한 뒤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이 북한을 강력히 규탄하는 정부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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