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북확성기 재개 여부에 “관계부처서 종합판단할 것”

靑, 대북확성기 재개 여부에 “관계부처서 종합판단할 것”

입력 2016-01-07 08:55
수정 2016-01-07 08: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반도신뢰프로세스 일관 추진…유연할땐 유연하고 도발엔 더 강력히 대응”

청와대는 7일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따른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 여부에 대해 “관계부처에서 여러가지 상황을 감안해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향후 대북정책 기조와 관련, “단기적 성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일관되게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추진할 것”이라며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유연할 땐 유연하고 도발에는 더 강력히 대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어떻게 강력히 대응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관계부처에서 여러 상황을 감안해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씀드렸다”고 재차 말했다.

정 대변인은 “북핵실험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해 대북감시망이 허술했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는 “그것은 그렇게 평가할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