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항명파동’ 채수창 등 3명, 千신당 입당

‘조현오 항명파동’ 채수창 등 3명, 千신당 입당

입력 2016-01-18 15:35
수정 2016-01-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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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납비리 폭로’ 김영수…‘정명훈 비리의혹 제기’ 장정숙 입당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창당을 주도하는 국민회의는 18일 채수창 전 총경, 김영수 전 해군 소령, 장정숙 전 서울시의회 의원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채 전 총경은 강북경찰서장이던 2010년 7월 조현오 당시 경찰청장의 성과주의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다 파면돼 2012년 2월 복직했다. 그는 복직 후에도 한동안 보직을 받지 못하다 이후 화순경찰서장, 112 종합상황실장 등을 지냈다. 2014년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던 ‘새정치연합’ 발기인으로 참여한 바 있다.

김 전 소령은 2009년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 출연, 9억4천만원대의 계룡대 군납비리 의혹을 제기했고, 수사 결과 현역과 군무원 등 31명이 사법처리됐다. 그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보국훈장 삼일장을 받기도 했지만 ‘내부 고발자’로 찍혀 불이익을 받다 2011년 전역한 뒤 권익위 국방 분야 조사관으로 활동했다.

장 전 의원은 서울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정명훈 당시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계약서에 없는 호텔비 지급, 항공료 부당사용 문제를 처음 제기했다고 국민회의는 설명했다.

천 의원은 이날 입당식에서 이들을 ‘의인(義人)클럽 3인’이라고 소개한 뒤 “거대권력의 횡포와 남용에 맞선 외롭고 용기있는 분들을 모시게 됐다. ‘3불(불안전, 불공정, 불평등)’에 맞서 싸워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할 어벤저스”라고 말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미아제11구역 재개발 ‘수정가결’ 환영”

서울 미아제11구역 재개발 정비계획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수정가결’ 결정을 통해 본궤도에 오르면서, 이용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역 숙원사업이 드디어 첫 단추를 제대로 끼웠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미아제1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안),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하며 재개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했다. 이번 변경안은 상한용적률과 최고높이를 완화하고 획지 면적을 확대해 공급세대수를 653세대로 늘리며 사업성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공원 위치를 수유초 인근 도로변으로 옮기고 공공보행통로를 신설해 지역 접근성과 통학환경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 의원은 “오랜 기간 추진이 지체돼 주민들의 피로감이 컸던 만큼 이번 가결은 지역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높이 제한 완화와 세대수 증가 등 사업성이 확보되면서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공원의 재배치와 보행통로 확보는 도시정비가 단순한 아파트 개발이 아닌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며 “공공성과 사업성이 조화를 이루는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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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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