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실험 이후 北여행 금지·자제령 각국서 확산”

“핵실험 이후 北여행 금지·자제령 각국서 확산”

입력 2016-01-27 09:16
수정 2016-01-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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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스위스·영국·스페인·독일 등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북한 여행 자제를 촉구하는 세계 각국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27일 보도했다

VOA는 캐나다와 스위스, 영국, 스페인, 독일 정부 등이 북한 여행을 금지하거나 자제하라는 조처를 잇달아 내렸다고 전했다.

VOA에 따르면 캐나다 외무부는 북한 핵실험 이틀 뒤인 지난 8일 북한 여행 경보를 갱신하고 자국민에게 어떤 일로도 북한을 여행하지 말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스위스 외무부도 지난 12일 북한 여행 정보를 갱신하면서 북한을 방문할 경우 사전에 한반도 긴장 상황의 추이를 잘 살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영국 정부는 북한 핵실험 당일인 6일 외교부 웹사이트를 통해 핵실험 감행 사실을 전하고 여행자들에게 북한의 정치 및 안보 상황을 긴밀히 주시할 것을 조언했다.

이 밖에 스페인 외무부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북한을 여행하지 말라고 기존 입장을 확인했으며, 독일 외무부도 지난해 말 갱신한 북한 여행 주의보를 상기시키며 북한에서 여행 도중 외국인이 적대 혐의로 체포된 사실을 자국민에게 알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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