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내달 중순부터 총선후보 순차 공천…“접전지 먼저”

與, 내달 중순부터 총선후보 순차 공천…“접전지 먼저”

입력 2016-01-29 14:56
수정 2016-01-29 14: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황진하 “사고당협·선거구 변동없는 지역구·격전지 등 우선”“흑색비방·선거운동 방해 등 경선 불이익 줄 것”

새누리당은 다음달 중순부터 4·13 총선에 내세울 후보 공천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황진하 사무총장은 이날 의원총회 보고에서 당원협의회에 문제가 발생해 조직 안정이 필요한 ‘사고당협’ 지역구의 공천을 가장 먼저 하고,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는 점을 고려해 선거구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공천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야당과의 격전지, 또는 당내 경선에서 ‘빅매치’가 예상되는 지역도 우선적으로 공천을 하겠다고 황 총장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공천관리위원회를 조속히 구성, 늦어도 다음달 1일에는 출범해야 한다고 황 총장은 강조했다. 다음달 초에는 기존 선거구를 기준으로 후보자 공모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황 총장은 “최근 일부 지역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많이 접하고 있기 때문에 협조와 경고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선) 상대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 흑색선전, 선거 운동 방해 등 국민공천제 정신을 위배하는 모든 행위는 경선 과정에서 불이익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경선 여론조사에 도입할 수 있도록 한 ‘휴대전화 안심번호’는 다음달 12일부터 사용 가능할 것으로 황 총장은 예상했다.

안심번호는 여론조사 대상의 신원이 드러나지 않도록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050’으로 시작하는 가상의 임시번호로 바꿔 이동통신사들이 정당에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김기덕 서울시의원, ‘연남교·중동교 보도폭 4배 확장’ 주민 숙원 풀려

서울시의회 김기덕 시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지난 20일, 서울시에서 보도된 ‘서울시, 연남교·중동교 보도폭 4배 확장...경의선 숲길까지 걷기 편한 도시숲 완성’ 과 관련해, 연남교 및 중동교 상부 도로 양방향 통행 가능 데크형 구조물 개조는 물론, 충분한 보행 공간 확보로 병목 현상 등 해결을 통한 단절된 보행 흐름 개선 및 보행자 안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오랜 주민 숙원이 풀리게 됨을 크게 환영했다. 올해 12월 준공 목표인 ‘경의선 숲길 연결교량(홍제천~불광천)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사업비 8억 1400만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연남교(현 보도폭 B=0.8m, L=60m)와 중동교(현 보도폭 B=0.6m, L=60m)일대 교량 편측 보도부에 캔틸레버형 인도교(B=2.5m)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흔히 ‘연트럴파크’라고 일컫는 ‘경의선 숲길’ 또한 녹지가 부족했던 마포구에 활력은 물론, 공원을 따라 새로운 상권이 형성된 서북권 발전의 하나로서, ‘경의선 숲길 연결교량(홍제천~불광천) 보행환경 개선 사업’은 지난 2022년 8월, 김 의원의 ‘수색역세권 보행네트워크 구축’ 선도사업제안으로 힘을 실어준 사업의 일환이다. 이후 본 사업은 2023년
thumbnail - 김기덕 서울시의원, ‘연남교·중동교 보도폭 4배 확장’ 주민 숙원 풀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