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백령도 북방서 해안포 사격…한때 주민 대피준비령(종합)

北, 백령도 북방서 해안포 사격…한때 주민 대피준비령(종합)

입력 2016-02-20 10:03
수정 2016-02-20 10: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전 7시 20분쯤 北 장산곶서 해안포 1발 발사…NLL 넘지 않아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도에서 바라 본 북한 황해도 장산반도에 원인모를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14. 4. 1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도에서 바라 본 북한 황해도 장산반도에 원인모를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14. 4. 1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북한군이 20일 오전 백령도 북쪽지역에서 해안포 사격을 한 것이 우리 측 지역서 포착돼 백령도 지역에 한때 주민 대피준비령이 내려졌다.

군 관계자는 “오전 7시 20분께 백령도 맞은편 북한 장산곶에서 해안포 1발이 발사됐고, 발사 때 생기는 섬광과 폭음이 포착됐다”고 말했다.

포탄은 장산곶 서북쪽 해상에 떨어져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오지는 않았다.

이에 백령도 일대에선 주민대피 준비 방송이 나갔고, 조업통제 지시에 따라 조업 중이던 어선 수십여척도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현재 포성은 청취되지 않고 있으며 추가 동향이 없어 훈련의 일환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대비태세를 갖추고 북한군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