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내일 공천면접대 앉는다…與 오늘 충청지역 면접

김무성 내일 공천면접대 앉는다…與 오늘 충청지역 면접

입력 2016-02-24 13:28
수정 2016-02-24 13: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5일 부산·울산·경남, 26일 대구·경북 ‘관심’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24일 충청·호남·강원·제주 지역 공천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이어갔다.

25일에는 부산·울산·경남, 26일에는 대구·경북 등 새누리당 강세지역 면접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특히 김무성 대표(부산 영도)도 공천면접에 응하겠다고 밝힌 만큼 당 대표의 공천면접이라는 진풍경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당 지도부인 김정훈 정책위의장(부산 남갑)도 이날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유기준 전 해양수산부 장관(부산 서을), 김희전 전 여성가족부 장관(부산 연제구), 윤상직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부산 기장군) 등 박근혜 정부 장관 출신 인사들도 면접 대상자다.

대구·경북 공천면접에서는 현역 의원과 이른바 ‘진박(眞朴·진실한 친박근혜계)’ 연대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대구 동을 현역인 유승민 전 원내대표와 이재만 전 동구청장, 대구 동갑 현역인 류성걸 의원과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 등이 대표적이다.

불출마를 선언한 이한구 공관위원장이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수성갑에 출마하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에게 상대 당 후보보다 뒤처지는 지지율 원인을 묻는 등 어떤 날카로운 질문을 던질지도 역시 관심이다.

한편, 이날 충청·호남·강원·제주지역 공천면접에는 6선의 이인제 최고위원, 공관위원인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친동생인 성일종씨 등이 참석했다.

이 최고위원은 면접 전 기자들과 만나 화장도 하고 염색도 하고 왔다며 “공관위원을 상대하지만, 배후에 국민이 있으니까 예쁘게 잘하고 나왔다. 가볍게 긴장했다”고 말했다.

홍 사무부총장은 “창조경제, 신재생에너지 등 질문이 아주 까다로웠다”며 공천면접을 준비·진행하면서 매일 만났는데도 어떤 질문을 할 것인지 귀띔도 안 해줘서 당황했다“며 웃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