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자 중 첫 생존자 수 추월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중 북측 가족을 만나지 못하고 고령 등으로 숨진 비율이 절반을 넘어섰다. 20일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한 남측 가족 13만 838명 중 사망자는 6만 5922명으로 50.4%에 달했다.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중 사망자 수가 처음으로 생존자 수를 추월한 것이다. 생존자는 6만 4916명으로 집계됐다.이산가족 사망자 비율은 앞으로 더 빠른 속도로 상승할 전망이다. 현재 이산가족 생존자의 연령대별 비율을 보면 90대 이상 13.5%, 80대 43.1%, 70대 25.8%, 60대 9.8% 등으로 생존자들도 절반 이상은 80대 이상 초고령자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6-03-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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