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여론조사]최초의 무선거구 ‘수원무’ 김진표, 정미경에 우세

[총선 여론조사]최초의 무선거구 ‘수원무’ 김진표, 정미경에 우세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3-29 09:39
수정 2016-03-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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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무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후보, 새누리당 정미경 후보. 트위터·페이스북 캡처.
수원무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후보, 새누리당 정미경 후보. 트위터·페이스북 캡처.
헌정 사상 최초의 무선거구인 수원무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후보가 ‘당선 가능성’에서 새누리당 정미경 후보를 8.8%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 지지도’에서는 김 후보가 정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경기일보·기호일보는 여론조사기관인 한길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6~27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더민주 김진표 후보(39.9%)가 새누리 정미경 후보(31.1%)를 8.8%p 앞섰다고 29일 보도했다.

국민의당 김용석 후보와 민중연합당 김식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각각 2.8%, 1.0%로 집계됐다.

‘후보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더민주 김 후보가 35.5%를 얻어 새누리 정 후보(33.7%)와 오차범위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김용석 후보는 7.8%, 민중연합당 김식 후보는 1.7%의 지지를 얻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32.6%, 더민주는 25.3%가 나와 7.3%p 차로 새누리당의 지지도가 높게 나왔다. 국민의당은 9.2%, 정의당 5.1%, 기타정당 1.8%가 응답했다. ‘지지정당 없다’는 26%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수원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임의걸기(RDD·75%) 방식의 유선전화 면접(75%)과 스마트폰 앱(25%) 조사를 병행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며 응답률은 8.9%였다.

2016년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조사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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