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시국회의 “安, 야권연대 거부…국민의당 심판해야”

비상시국회의 “安, 야권연대 거부…국민의당 심판해야”

입력 2016-04-06 16:10
수정 2016-04-06 16: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민의당 후보 낙선운동·수도권 당선가능 야당 선택”

야권 연대를 촉구하기 위해 결성된 광주·전남비상시국회의는 6일 “광주·전남을 기반으로 한다는 안철수 대표는 광주지역 재야시민사회의 야권연대 관련 공개서한까지 물리력으로 막으며 야권연대를 거부했다”며 “수도권에서 야권연대 를 거부해 새누리당 압승을 돕는 국민의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상시국회의는 성명을 내고 “안철수 대표는 창당에 앞서 ‘박근혜-새누리당’ 심판에 대해 분명하게 강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호남은 안철수 대표에 대한 지지를 보냈는데도 안 대표 스스로 배신의 정치를 펼치겠다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광주전남지역 국민의당 후보에 대한 다양한 낙선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비상시국회의는 “수도권 야당 후보 중 당선 가능한 후보에 집중하고 선거공보물을 쓰레기통에 넣지 말고, 특히 청년들의 투표참여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비상시국회의에는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 5월 어머니집, 천주교정의구현광주대교구사제단,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등 10여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