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책임’ 이한구, 새누리당 전국위 의장 사의 표명

‘공천 책임’ 이한구, 새누리당 전국위 의장 사의 표명

입력 2016-04-15 11:25
수정 2016-04-15 11: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은 15일 자신이 맡고 있는 당 전국위원회 의장직에 대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 측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국위 의장직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당에 전달한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전했다.

당 최고위원회는 전날 20대 총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키로 결정했으며, 전국위원회는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 임명을 확정 지어야 할 의결기구다.

현행 당헌·당규에 따르면 전국위 의장·부의장이 모두 공석일 경우에 개최되는 전국위에서는 참석 국회의원 중 최다선 의원이, 최다선 의원이 2인 이상이면 그 중 연장자가 의장 직무를 대행하게 돼 있다.

이에 따라 당내 최다선인 7선의 서청원 의원이 의장 직무를 대행할 가능성이 크지만, 서 의원 또한 이번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한 지도부의 일원이라는 점에서 확정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