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들 “‘북한자유주간’은 애국운동” 주장… 올해로 13번째

탈북자들 “‘북한자유주간’은 애국운동” 주장… 올해로 13번째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16-04-20 17:30
수정 2016-04-20 17: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의 인권 실태를 알리는 ‘북한자유주간’행사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 공동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는 20일 “‘북한자유주간’은 북한주민들에게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준 김정은 정권을 단죄하고 주민들에게 자유를 주기 위한 북한자유화운동이며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애국운동”이라고 말했다. 행사기간 주요 프로그램들로는 ‘북한 변화의 주역들이 말하는 정의의 변화조건’, ‘북한정권 붕괴 후 탈북민들의 역할’, ‘한반도의 자유통일을 위한 한, 미, 일 전략회의’ 등이 마련돼 있다.

 앞서 미국의 북한 인권 운동가인 수잰 숄티 디펜스포럼 대표는 최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올해 북한자유주간 행사에서 북한 정권의 붕괴 가능성 및 국제사회 대응과 관련한 탈북자들의 제안이 집중 논의된다”고 밝힌 바 있다. 2004년부터 시작된 ‘북한자유주간’은 국내외 탈북단체(탈북단체연합)들에 의해 올해로 13번째를 맞고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