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민생법안 논의하자” 새누리, 야당에 6자 회담 제안

“구조조정·민생법안 논의하자” 새누리, 야당에 6자 회담 제안

입력 2016-04-22 23:02
수정 2016-04-2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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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산업 구조조정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 정부·여당은 물론 국민의당도 적극 찬성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도 실업 대책, 전직 교육 등 안전망 구축을 전제로 구조조정에 공감하는 만큼 조만간 협의체 구성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2일 여야 3당의 대표·원내대표가 만나 구조조정 등 경제 현안을 다룰 ‘6자회담’을 제안했다.

원 원내대표는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시급한 처리를 요하는 민생·경제 법안으로 노동개혁 4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의료법 등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기업 구조조정 관련 협의체를 국회에서 구성하는 것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호응했다.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이날 기업 구조조정을 비롯해 경제정책 전반을 다룰 ‘경제특별위원회’를 만들기로 했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경제와 안보 등 국정 문제에 대해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하자는 데 적극 찬성한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6-04-2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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