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법사위원장 “더민주 전대, 합의 있으면 미룰 수 있어”

이상민 법사위원장 “더민주 전대, 합의 있으면 미룰 수 있어”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16-04-25 09:58
수정 2016-04-25 09: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최근 당 안팎에서 나오는 전당대회 연기론과 관련, “ 정치적 타협이 가능하면 최소한의 기간을 정해서 다소 연기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이상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이상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이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차기 원내대표 출마 의사를 밝히며 “막연히 지금 상황이 복잡하니까 연기하는 것은 안 되고, 향후 일정, 프로그램, 목표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서 당내 컨센서스를 이룬 다음 다소 연기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몇몇 사람이 연기하자’, 이런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차기 원내대표 출마와 관련해 “당이 사실 취약한 것이 계파주의에 찌들어왔던 것인데, 계파를 극복하려면 그동안 계파에 속해있지 않은 제가 적임자”라며 “지난 2년간 법사위원장으로서 입법 차원에 대한 사정과 과제에 대해 정통한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