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이 속도전으로 규정한 ‘200일 전투’를 오는 6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주민에게 선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 소식통은 30일 연합뉴스에 “6월 1일부터 ‘200일 전투’를 시작하라는 노동당의 지침서가 각 지방 당 위원회와 근로 단체 조직에 하달됐다”면서 “지침서의 기본 핵심 내용은 우선 먹는 문제 해결을 위한 농촌 지원 총집중이고, 다음으로 사회주의 건설공사에 인적· 물적 자원을 집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지난 ‘70일 전투’때도 각종 전투에 (주민을) 불러들이면서 시장활동을 제한해 생활에 큰 불편을 겪었는데 이번에 또 ‘200일 전투’를 발표하니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다”며 “‘200일 전투’의 목적이 사회주의 건설에서 속도전을 이룩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주민들의 시장활동을 막고 오직 (김정은에)충성을 강요하려는 의도가 깔렸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앞서 긴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평양시 교외에 있는 한 의료용 산소생산 공장 건설장을 시찰한 자리에서 “곧 ‘200일 전투’에 진입하게 된다”며 “북한 창건기념일인 9월 9일까지 공장을 완공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은 30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또 지난 29일에는 “제7차 노동당 대회에서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당, 국가, 경제, 무력기관 일꾼 연석회의가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되였다”면서 “연석회의에서는 7차 당 대회에서 제시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수행의 돌파구를 열어나가기 위한 충정의 200일 전투가 선포되였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연합뉴스
대북 소식통은 30일 연합뉴스에 “6월 1일부터 ‘200일 전투’를 시작하라는 노동당의 지침서가 각 지방 당 위원회와 근로 단체 조직에 하달됐다”면서 “지침서의 기본 핵심 내용은 우선 먹는 문제 해결을 위한 농촌 지원 총집중이고, 다음으로 사회주의 건설공사에 인적· 물적 자원을 집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지난 ‘70일 전투’때도 각종 전투에 (주민을) 불러들이면서 시장활동을 제한해 생활에 큰 불편을 겪었는데 이번에 또 ‘200일 전투’를 발표하니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다”며 “‘200일 전투’의 목적이 사회주의 건설에서 속도전을 이룩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주민들의 시장활동을 막고 오직 (김정은에)충성을 강요하려는 의도가 깔렸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앞서 긴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평양시 교외에 있는 한 의료용 산소생산 공장 건설장을 시찰한 자리에서 “곧 ‘200일 전투’에 진입하게 된다”며 “북한 창건기념일인 9월 9일까지 공장을 완공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은 30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또 지난 29일에는 “제7차 노동당 대회에서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당, 국가, 경제, 무력기관 일꾼 연석회의가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되였다”면서 “연석회의에서는 7차 당 대회에서 제시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수행의 돌파구를 열어나가기 위한 충정의 200일 전투가 선포되였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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