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리수용 방중, 비핵화 기여하는 쪽으로 이뤄져야”

통일부 “北 리수용 방중, 비핵화 기여하는 쪽으로 이뤄져야”

입력 2016-06-01 11:12
수정 2016-06-01 11: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통일부는 1일 리수용 북한 노동당 국제담당 중앙위 부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대해 “기존에 북한과 중국 사이에 있었던 당 대 당 차원의 관례적 교류”라면서도 비핵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리 부위원장의 방중에 대한 통일부의 입장을 묻자, 이같이 밝하고 “방중 목적은 제7차 노동당 대회와 관련한 사항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입장에선 이번 리수용의 방중이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를 조금 더 증진시키는 계기로 됐으면 좋겠다는 희망이 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북한의 핵동결과 평화협정 체결 논의에 대한 입장을 묻자, “정부는 비핵화가 지금의 최우선적인 과제라고 보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번 리수용의 방중도 역시 비핵화에 기여하는 쪽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답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