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비 온 뒤 땅 굳어…단결·존중·배려 있어야”

김희옥 “비 온 뒤 땅 굳어…단결·존중·배려 있어야”

입력 2016-06-20 09:19
수정 2016-06-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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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비대위 주재…당 내홍에 “이유를 떠나 제 부덕의 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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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최근 유승민 의원 등 탈당파 복당 승인에 따른 당 내홍과 관련,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렸으며, 이유를 떠나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주재한 혁신비대위 회의에서 “새누리당의 혁신비대위원장으로서 당의 통합과 혁신이란 소임을 다 하기 위해 다시 이 자리에 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는다는 말이 있지만, 땅을 더 굳게 하기 위해서는 말려줄 햇볕이 필요하다”면서 “지금 새누리당에 필요한 햇볕은 바로 우리 내부의 단결과 존중, 양보, 배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새누리당을 걱정할 일이 되풀이 된다면 새누리당은 희망이 없다”며 “당의 모든 구성원은 선공후사의 정신으로 당과 국가를 먼저 생각하고 심기일전해 당의 미래와 국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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