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공석이던 사무총장 인선이 마무리된 것과 관련해 “혁신비대위는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해 환골탈태한 새누리당을 보여주도록 혁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혁신비대위 회의에서 “비대위는 남은 기간 어떠한 혁신과 변화의 성과를 내놓을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은 통합과 혁신을 통한 대국민 신뢰 회복, 지난 총선 과정에서 드러난 공천 프로세스 개혁, 차기 대선에서 국민 지지를 얻기 위한 당 역량 및 민생 활동 강화를 중심으로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관련해 “당 정책위에서는 정부와 긴밀한 공조 아래 면밀한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과 관련해서는 “주변 축대나 인근 야산 등 안전사고가 예상되는 지역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학교나 단체 수련시설 등에서도 여름철 집단 식중독 사고 등 식품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