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구심점’ 최경환 전대 불출마... “정권 재창출 위해서” 명분

‘친박 구심점’ 최경환 전대 불출마... “정권 재창출 위해서” 명분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16-07-06 10:05
수정 2016-07-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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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새누리당 의원. 연합뉴스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 연합뉴스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최경환 의원이 6일 ‘8·9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최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의 화합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 정권 재창출을 위한 제단에 다시 한번 나를 바치고자 한다”면서 “이번 전대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다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그날을 위해 오직 평의원으로서 백의종군하겠다”면서 “내가 죽어야 당이 살고 박근혜 정부가 성공하고 정권 재창출이 이뤄진다면 골백번이라도 고쳐 죽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나의 불출마를 계기로 더 이상 당내에 계파라는 이름으로 서로가 서로를 손가락질하고 반목하는 일은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의원은 최근 자신이 당 대표를 맡는 게 부적절하다는 뜻을 주위에 밝혀왔으나 친박계 내부에서 출마를 종용하면서 고민을 거듭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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