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사드는 우리 국민과 재산 지키는 자위적 방어조치”

靑 “사드는 우리 국민과 재산 지키는 자위적 방어조치”

입력 2016-07-11 08:52
수정 2016-07-11 08: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와대는 11일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한반도 배치와 관련해 “우리 국민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 방어 조치”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사드 배치는 국가 안위와 국민의 생명, 재산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 방어 조치라고 말씀드렸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재확인했다.

청와대는 지난 2월에도 “주한미군의 사드배치 문제는 증대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우리의 자위권적 차원 조치로 안보와 국익에 따라 결정할 사항”(정연국 대변인)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 역시 지난 1월13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 등을 감안해가면서 우리의 안보와 국익에 따라서 검토해나갈 것”이라며 사드 배치는 자위권 차원의 방어조치라는 점을 직접 강조한 바 있다.

사드 문제에 대해 청와대가 이와 같은 입장을 재차 확인한 것은 중국과 러시아가 반발하고 국내 일각에서도 반대 여론이 일고 있다는 점에서 외교·정치적 논란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