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사드, NSC서 범정부 의견 협의한 뒤 대통령이 승인”

한민구 “사드, NSC서 범정부 의견 협의한 뒤 대통령이 승인”

입력 2016-07-20 15:42
수정 2016-07-20 15: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20일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결정 과정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통해 범정부 차원의 의견을 다시 한번 집약하고 협의한 뒤 대통령께 품신해 승인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긴급현안질문에서 ‘NSC는 자문기관이지 결정권을 가진 기관이 아닌데, 왜 NSC에서 사드 배치를 결정했느냐고 발표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의원의 질문에 “(자문 기능이라는 것을) 저도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답했다.

한 장관은 서울이 북핵 공격을 받을 경우 예상 피해를 묻는 새누리당 민경욱 의원의 질문에 “미국 연구소에서 확인한 것에 의하면 정확한 피해 규모를 수치상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조밀한 지역은 수십만명의 (인명)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소형화된 북한 핵무기의 실전 배치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한 바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