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새누리, 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이번엔 협조해야”

우상호 “새누리, 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이번엔 협조해야”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6-07-21 15:24
수정 2016-07-21 15: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발언하는 우상호
발언하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문제와 관련해 “새누리당도 이번만큼은 적극 협조해 이번 20대 국회가 달라졌다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민주주의회복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그동안 다양한 검찰개혁 방안이 논의돼 왔지만, 새누리당의 반대와 검찰의 반발로 번번이 무산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빈번이 일어나는 고위공직자 및 정치인들의 권력형 비리를 감시하고 수사하는 별도의 독립된 기관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많은 국민의 공감대를 얻고 있다”면서 “이번 만큼은 공수처를 반드시 설치해 제대로 된 검찰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위공직자 및 정치인 등 사회 지도층이 긴장하고 비리와 멀어질 수 있도록 만드는 제도적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부동산 거래 의혹과 관련해서는 “의혹 대상이 되면 자리에서 물러나서 결백을 입증하는 게 일반적 사례 아니겠는가”라면서 “지금이라도 민정수석에서 물러난 다음에 진실을 밝히는데 협조하는 게 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사퇴를 촉구했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성내초 증축·동북중·고 교육여건 개선 시급”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8일 개최된 서울시교육청-국민의힘 정책협의회에서 AIDT(교육자료) 전환 대책, 노후 교사동 안전관리, 학교업무 경감 방안과 함께 성내초등학교 증축 및 환경개선, 동북중·동북고 교육여건 개선 등 지역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AIDT 전환, 학생 학습권 보호가 최우선 김 의원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AIDT의 법적 지위가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전환된 상황과 관련해 “학교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후속 조치와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학생 학습권이 흔들리지 않도록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후 교사동 안전, 사전 예방 관리체계 강화해야 이어 김 의원은 노후 교사동 안전관리 종합대책과 관련해 “이미 서울의 35%가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인데, 학생 안전은 결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C등급을 세분화하고 IoT 기반 실시간 감시체계를 도입하는 등 선제적 관리로 개학 연기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내초 증축·급식환경 개선, 학생 건강권 보장해야 특히 김 의원은 강동구 성내초등학교 증축안과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성내초 증축·동북중·고 교육여건 개선 시급”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