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총리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계획 차질없이 추진”

황총리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계획 차질없이 추진”

강윤혁 기자
강윤혁 기자
입력 2016-07-25 17:24
수정 2016-07-25 17: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6차 원자력진흥위원회 주재…관련법률 제정 추진

황교안 국무총리는 25일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국민과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아나감으로써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6차 원자력진흥위원회’를 주재하고 “정부는 오늘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을 확정하여,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를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기본계획과 관련, “(사용후핵연료 영구처분) 부지선정에 있어서는 안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여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했다”면서 “기본계획을 장기간에 걸쳐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하여 ‘고준위 방폐물 관리절차에 관한 법률’(가칭)을 제정하고 독립적인 실행기구를 구성·운영하는 등 제도적 장치도 갖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와 함께 사용후핵연료의 부피는 줄이고 독성은 낮추는 미래 원자력 기술을 확보하는 작업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문제는 더 이상 미루거나 지체해서는 안 될 과제이며, 반드시 우리 세대 내에서 책임있는 자세로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