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호남 없으면 새누리 없다’가 시대의 정신”

김희옥 “‘호남 없으면 새누리 없다’가 시대의 정신”

입력 2016-08-03 15:16
수정 2016-08-0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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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호남 합동연설회 “호남에서 성장하면 정권재창출”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이 시대에 우리가 반드시 새겨야 할 정신이 ‘약무호남 시무새누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충무공 이순신의 어록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다)를 차용한 것으로, 새누리당이 전통적으로 취약한 호남지역의 표심을 끌어안으려는 메시지로 볼 수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제2차 합동연설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는 지난 4·13 총선 참패의 가운데서도 호남에서 2석을 얻는 기적을 얻었다”면서 “이는 새누리당이 진정성을 갖고 최선을 다한다면 호남도 얼마든지 마음을 연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호남에서 당이 성장한다면 그것이 정권재창출을 하는 것”이라며 “호남이 없으면 새누리당이 없다는 정신으로 다시 시작하자”고 역설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모두가 합심해서 이번 전대를 전 국민의 축제로 만들고 새롭게 시작했다는 것을 국민 앞에 힘찬 목소리로 알려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통합과 화합의 정신”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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