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盧 회고하며 “정치는 말이고 소통…朴정부는 불통정권”

文, 盧 회고하며 “정치는 말이고 소통…朴정부는 불통정권”

입력 2016-08-31 13:24
수정 2016-08-31 13: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윤태영 전 대변인의 ‘대통령의 말하기’ 책 소개하며 비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31일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재로 한 책을 소개하며 박근혜 정부를 “불통정권”이라고 비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노 대통령이 살아계셨으면 내일이 고희다. 봉하마을에선 파전·신김치에 막걸리 한 잔을 곁들인 소박한 동네잔치라도 벌어지겠죠”라며 “생신 선물처럼 그의 영원한 대변인 윤태영이 ‘대통령의 말하기’라는 책을 냈다”고 말했다.

그는 “말 때문에 부당한 공격을 많이 받았던 그의 말의 진면목, 재미있고 서민적이고 감동 있는 말들을 그의 숨결과 함께 만날 수 있다”며 “‘정치는 말이다’라는 게 그의 소통법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는 소통이다. 박근혜 정부는 정치가 없다”며 “통하지 않고 꽉 막혀서 숨 막히는 불통정권”이라고 비판했다.

문 전 대표는 “”그들에게 책 읽기 과제로 드리고 싶은 책“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