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장병 최고의 ‘에너지송’은 트와이스 ‘치어 업’

軍 장병 최고의 ‘에너지송’은 트와이스 ‘치어 업’

입력 2016-11-15 09:12
수정 2016-11-15 09: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군 생활의 어려움이 닥칠 때 걸그룹 트와이스의 ‘치어 업’(Cheer Up)을 들으며 힘을 내는 장병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홍보원이 15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샤샤샤’라는 가사로 인기를 끈 치어 업은 군 복무 중인 장병들이 꼽은 ‘군 생활에 힘이 되는 나의 노래’ 1위에 선정됐다.

설문조사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군 인트라넷을 통해 진행됐고 1천224명이 참가했다.

군 생활에 힘을 주는 노래로 치어 업을 꼽은 장병은 234명(19.1%)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훈련이 고될 때마다 마음 속으로 부르면 힘이 나는 노래”, “샤샤샤! 발랄한 리듬으로 저의 군 생활에 활기를 복돋아줍니다” 같은 댓글을 남겼다.

2위에 선정된 곡은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였다. 129명(10.5%)의 장병이 이 곡을 선택했다. 육군 병사는 “힘든 군 생활에 짐을 덜어주는 듯한 노래”라고 평가했다.

3위는 ‘겨레의 늠름한 아들로 태어나’로 시작하는 군가 ‘전우’로, 97명(7.9%)의 지지를 받았다. 이어 안재욱의 ‘친구’(7.3%), 옥상달빛의 ‘수고했어 오늘도’(6.2%), 소녀시대의 ‘힘내’(5.2%), 라붐의 ‘??’(5.1%), SG워너비 김진호의 ‘가족사진(4.6%),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4.4%) 순이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국방일보의 ’장병 별별랭킹‘ 코너에 게재된다. 국방일보는 올해 초부터 매월 다양한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장병 별별랭킹 코너에 실어 장병들의 생각과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