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탄핵안 빨리 올려야…‘2일 상정’ 먼저 포기해선 안돼”

안철수 “탄핵안 빨리 올려야…‘2일 상정’ 먼저 포기해선 안돼”

입력 2016-11-30 09:22
수정 2016-11-30 09: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통령 물러나게 하지 못하면 성난 민심 국회로 올 것”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30일 “하루라도 빨리 탄핵안이 상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12월 2일 상정을 미리 먼저 포기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을 언제까지 차가운 길거리에 나오시게 하겠느냐”며 “위대한 11·12 비폭력 시민혁명을 정치권이 결코 외면해선 안 된다”고 강조한 뒤 “국민의당이 앞장서서 탄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만약 국회가 대통령을 물러나게 하지 못한다면 성난 민심은 청와대를 넘어 국회로 오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제가 가진 모든 정치적 역량을 쏟아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하루라도 빨리 탄핵안을 가결해 헌법을 파괴한 대통령의 국정복귀 시도를 저지하고 헌법적 절차에 따른 국정수습 과정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