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황교안, 탄핵 기다린 사람처럼 대통령 행세” 맹비난

추미애 “황교안, 탄핵 기다린 사람처럼 대통령 행세” 맹비난

이혜리 기자 기자
입력 2016-12-14 10:38
수정 2016-12-14 1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발언하는 추미애
발언하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 “마치 (탄핵) 가결을 기다린 사람처럼 대통령 행세부터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에서 “박근혜표 정책을 계속 추진한다거나 경제부총리의 거취를 일방처리하고 대정부질문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태도가 대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황 대행 체제는 단기 과도관리체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며 “황 총리는 대통령 탄핵 가결과 함께 사실상 정치적 불신임을 받은 상태”라고 황 대행을 비난했다.

추 대표는 야3당 대표가 전날 황 대행에게 회동을 제안한 데 대해 “황 총리는 야3당의 요구에 조속히 화답해야 한다”고 황 대행을 압박했다.

추 대표는 이날 열리는 최순실 국정조사 3차 청문회에 대해선 “세월호 7시간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해소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청와대와 관련 증인들도 이제는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