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시선] 원유철 “2단계 개헌” 안상수 “일자리 도시”

[대선, 시선] 원유철 “2단계 개헌” 안상수 “일자리 도시”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17-02-06 23:12
수정 2017-02-06 23: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권 선언… 與 출마 3명으로

새누리당 원유철(왼쪽), 안상수(오른쪽) 의원이 6일 각각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새누리당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주자는 이인제 전 최고위원을 포함해 3명으로 늘었다. 원 의원은 이날 헌정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전 최소한 권력구조 문제만이라도 개헌을 하고 대선 후 나머지 문제들에 대해 개헌을 하는 2단계 개헌을 추진하겠다”면서 “대선 후 개헌 공약은 실현 가능성이 작다는 점을 우리는 경험적으로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북핵 문제와 관련 “국민적 합의에 기반을 둔 비핵화 대화를 지속하면서 비핵화 실패 시 ‘조건부 핵무장’을 추구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핵무장을 원하는 게 아니고(No Ambition), 북한 위협만을 대상으로 다른 국가에 위해가 안 되고(No Harm), 북핵 해결 시 언제든 핵을 포기하겠다(No Addiction)는 3불 원칙을 견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상수 의원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연 ‘일자리 대통령’ 출판기념회에서 “헬조선을 외치는 젊은이들이 결혼과 집, 꿈, 사람답게 사는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부족한 일자리가 문제”라면서 “농지를 활용한 국토를 개조를 통해 일자리 도시를 만든다면 300만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17-02-07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