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대선 불출마…민주 대선경선 3파전으로

김부겸, 대선 불출마…민주 대선경선 3파전으로

입력 2017-02-07 13:48
수정 2017-02-07 13: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이 7일 대선 불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이날 중으로 기자회견을 통해 불출마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에 이어 김 의원이 중도하차 함에 따라 민주당 경선은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간 3파전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김 의원과 가까운 야권의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의원이 주변 사람들과의 논의를 거쳐 어젯밤 최종 불출마 결심을 했다”며 “오늘 중으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출신으로, 합리적 온건 진보파로 분류되는 4선의 김 의원은 지난해 4·13 총선에서 야권의 불모지인 대구에서 당선, ‘지역구도 극복’의 상징으로 떠오르며 잠룡으로 부상됐으나 촛불정국에서 지지율 부진을 겪어왔으며, 지난달 26일 박 시장의 불출마 선언 이후 공개일정을 최소화하며 거취를 놓고 장고를 거듭해 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