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고향 충북서 특별 강연…불출마 선언 후 첫 일정

반기문, 고향 충북서 특별 강연…불출마 선언 후 첫 일정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3-02 16:47
수정 2017-03-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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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연합뉴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연합뉴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고향 충북에서 처음 대중 앞에 선다.

충북경제포럼은 오는 8일 오후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경제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급변하는 국제사회와 세계 경제 전망’이라는 주제로 반 전 총장 초청 강연회를 연다고 밝혔다. 강연 시간은 30분가량으로 예정돼 있다.

반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UN 사무총장 재직시 에피소드와 기후환경 변화 대응, 트럼프 시대 미국 보호무역주의 전망과 시진핑과 중국의 변화 등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이날 이시종 충북지사는 반 전 총장에게 ‘자랑스러운 충북인 감사패’를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반 전 총장은 지난달 1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 대외활동을 자제해왔다. 그는 지난달 7일 전남 고흥 소록도병원을 비공개로 방문하고, 9일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 케냐 사무소에 근무 중인 차녀 현희씨 내외를 만나기 위해 케냐를 방문해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의 외부 일정만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리 기자 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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