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의 날’ 맞은 다섯 후보, 투표소 찾아 한 표 행사

‘결전의 날’ 맞은 다섯 후보, 투표소 찾아 한 표 행사

입력 2017-05-09 06:29
수정 2017-05-09 06: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선 레이스에서 숨 가쁘게 달려왔던 주요 5당 후보(이하 기호순)는 9일 오전 각자 주소지 관할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한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오전에 부인 김정숙 씨와 함께 서울 서대문구 홍은중학교에서 투표를 마친 뒤 저녁까지 자택에 머무를 예정이다.

이후 개표 진행 상황에 따라 당선자 윤곽이 드러나면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상황실로 이동, 당 지도부를 만나 별도의 메시지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오전에 자택 근처인 서울 송파구 송파문화원 대강당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는다. 부인 이순삼 씨가 동행한다.

홍 후보는 자택에서 개표 방송을 시청하다가 개표 상황에 따라 여의도의 한국당 당사를 찾을 계획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오전에 서울 노원구의 한 경로당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아내 김미경 씨, 딸 설희 씨와 투표한다.

안 후보는 투표를 마친 뒤에 가족과 함께 자택에서 머무르다 저녁에 시작되는 개표 방송을 지켜볼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 동구을을 지역구로 둔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오전에 동구 반야월농협 용계지점의 투표소에서 부인 오선혜 씨와 함께 한 표를 행사할 계획이다.

유 후보는 이후 서울로 이동, 여의도의 바른정당 당사에서 당 지도부 및 지지자들과 개표 방송을 시청한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남편 이승배 씨와 오전에 경기 고양시 신원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계획이다.

이후 지역구인 고양시와 서울 여의나루역, 홍대입구역 등에서 투표독려 활동을 벌인 뒤 투표 종료 시각에 맞춰 당사에 도착해 당 지도부와 개표 방송을 시청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