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탈당파에 “잘 살길 바라…우린 갈길 간다”

바른정당, 탈당파에 “잘 살길 바라…우린 갈길 간다”

입력 2017-05-12 13:41
수정 2017-05-12 14: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개혁보수 마음만은 저버리지 말기를…국민이 판단할 것”

바른정당은 12일 자유한국당이 바른정당 탈당파들의 복당을 최종적으로 확정한 데 대해 “비록 바른정당을 떠나기는 했지만 개혁보수에 대한 그 마음만은 저버리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국민여러분, 고맙습니다”
”국민여러분, 고맙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제19대 대통령 선거 개표가 한창인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를 방문,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신환 대변인은 이날 ‘잘 살기를 바란다. 우리는 갈 길을 가련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바른정당을 떠난 의원들의 선택과 이들을 받아들인 한국당의 선택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대변인은 “이에 대한 평가는 국민 여러분이 잘 판단해 주리라 믿는다”면서 “우리 바른정당은 흔들림 없는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진정한 개혁보수를 향한 지난한 여정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어 바른정당 탈당파 13명과 친박계 정갑윤 의원의 복당, 친박 핵심인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의 당원권 정지 해제를 원안대로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